[성북구/성신여대] 술이 달아지는 감자탕 태조감자국

저번에 이프로가 가자던 태조감자국에 다녀왔다
오래된 감자탕집이라해 오래된 내부를 생각했는데
리모델링을 한건지 아주 깔끔했다

9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많았다

메뉴판이 특이하다
우리는 2명 최고다를 시켰다

상차림은 간촐하다
깍두기에 고추양파 된장 겨자소스 끝 !

감자탕에 우거지는 없었다
깻잎잔뜩 감자탕
수제비와 떡 당면도 소량 들어간다

생각보다 양이 적네? 하고 국물을 맛봤는데
깔끔하고 살짝 매콤해서 정말 맛있었다

이프로가 사리 먹고싶다해서 라면 사리를 시켰다
육수도 더 달라고 해서 팔팔 끓여 먹었다

감자탕의 끝은 볶음밥
한개 시켜서 먹었는데 양이 꽤 된다


감자탕 오랜만에 먹었는데
성신여대까지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이다
감자탕은 뭔가 밥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안주로도 아주 좋은거같다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은 생각이 든다

화장실: 외부에 있음